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불가리아/여행] 벨리코 투르노보에서 꼭 걸어봐야 할 3가지 길

불가리아

by 두견이 2019. 11. 14. 08:21

본문

1. Ulitsa General Gurko
(Ulitsa는 불가리아어로 Street라는 뜻)

불가리아를 오스만 제국에서 독립시킨 러시아 Joseph Gurko 장군의 이름을 본뜬 길이다.

빽빽히 들어 선 불가리아 양식의 집에 둘러싸인 골목길로 도시에서 가장 오래된 길이라고 한다.

불가리아의 전통 집은 층이 높을수록 넓은데, 이는 과거 1층을 기준으로 세금을 부과했기 때문이라고...

특히 이 곳에서는 얀트라강과 아센 기념비를 조망할 수 있다. (아센 기념비는 멀리서 볼 때가 더 멋지다.)

2. samovodska charshia 거리
(정식 주소는 Ulitsa Georgi S. Rakovski)

장인들이 손수 수공예품을 만들어서 판매하는 거리로 기념품을 찾는다면 꼭 가봐야할 곳이다.

초입에는 단순 기념품 가게들만 있으나 깊숙히 들어갈 수록 수공예품 가게가 하나둘 보이기 시작한다.

수공예품 거리 아니랄까봐 사람 크기의 목공 인형들이 관광객을 반긴다.

장인들이 직접 만든 수공예 작품들이라 그런지 가격은 꽤 비싼 편이다.


3. Ulitsa Stefan Stambolov

벨리코 투르노보 구도심의 메인 거리로 길을 따라 식당, 카페 등이 즐비해 있다.

얀트라강의 전경을 감상하며 쉬기 좋다. EGO, Shtastliveca 레스토랑이 뷰가 좋다고 한다.
(창가 자리는 미리 예약해야 할 수도 있다.)


이 길의 또 다른 감상 포인트는 바로 곳곳에 만들어진 대형 벽화들이다.

Stefan Stambolov 길을 따라 걸으며 거리 곳곳의 벽화들을 감상하는 것도 재미있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