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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숙소] 다락

대한민국

by 두견이 2019. 8. 1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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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머리 앤이 사는 듯한 다락방 컨셉의 게하'
'접근성은 떨어지나 조용한 숙박을 찾는다면 추천'

남해에서 경제적인 숙박을 찾다 발견한 게스트하우스. 조금 외진 곳에 있어 차가 있어야 한다. 외관을 보면 게스트하우스 보다는 펜션에 가까운 느낌.

우리 부부는 2인실을 예약했다. 다락방 느낌  물씬 풍기는 웜톤의 목조 인테리어로 아늑하다. 침대에 누워 하루종일 뒹굴뒹굴 하고 싶어진다.

특히 높은 천장이 마음에 든다. 어느 연구에 따르면 천장 높이와 창의력은 비례한다고 한다. 다음에 천장 높은 집에서 살고 싶다.

창문을 통해 바라본 풍경. 고즈넉한 풍경이 창가 앞에 앉아 커피 한 잔하며 책 읽기 딱 좋다.

부엌이 있어 취사도 가능했다. 다만 고기는 밖에서 구워야한다. 사장님께서 휴대용 버너를 빌려주신다.

꾸민듯 안꾸민듯 게하 주변으로는 이름 모를 들꽃들이 옹기종기 피어있다. 인위적이지 않은 자연스런 조경이 요즘 트렌드란다.

5000원이면 원하는 시간에 조식 서비스도 가능하다. 구성은 베이글, 크림치즈, 샐러드, 커피, 요거트, 계란. 깔끔하게 맛있다.

사장님. 잘 쉬다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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