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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아/생활] 이케아(IKEA) 소피아점

불가리아

by 두견이 2019. 9. 16.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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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집으로 이사 가기 전 집기류 및 생필품을 사기 위해 한국에서도 가보지 못한 이케아를 들렸다.

이케아는 소피아 북서쪽에 위치해 있다. 소피아 중심가에서 택시로 7레바 내외면 갈 수 있다.

이케아 소피아 구글맵 보기

2011년 개장한 이케아 소피아점은 불가리아 유일 이케아 매장이다. 총 규모는 30,000㎡로 광명 이케아(약 5,7000㎡) 보단 작다.

총 3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층은 주차장, 2층은 창고형 매장, 3층은 쇼룸 및 식당이다.

1층에 주차 후 입장, 3층 쇼룸에서 인테리어를 보고 2층에서 물건을 사서 퇴장하는 구조다.

(이케아 1층 입구. 주차장 바로 옆이다.)

(2층 쇼룸으로 가는 에스컬레이터)

입구 바로 옆에는 쇼핑 하는 동안 아이들을 맡길 수 있는 유료 놀이 시설도 있다.

2층으로 올라가자마자 신세계다. 다양한 컨셉의 인테리어가 지름신을 자극한다.
(2층 침대가 있는 자취방 인테리어)

(침실 인테리어)

(어린이방 인테리어. 저 친구도 저런 방에서 공부하고 싶은 듯)

정신 없이 돌아다니다 보니 금새 배가 고파져 혜자로 소문난 이케아 식당으로 달려갔다.

식당 조차도 이케아 집기 및 가구로 구성되어 있다. 심지어 가격표도 그대로 붙어 있다.

주말이라 그런지 많은 가족 단위 손님들이 식사 주문을 위해 줄을 서 있다.(이미 현지에서도 이케아 식당이 가성비 값이라고 소문난 듯...)

이곳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감자튀김을 곁들인 미트볼인데, 우리는 미트볼(2,700원)과 야채를 곁들인 피쉬볼(5,200원)을 시켰다.

그리곤 피쉬볼을 시킨 것에 또 다시 좌절했다. 현지에서 해산물을 시키고 성공한 적이 없다. 불가리아에서 해산물은 비싸지만 맛은 없다.

배를 채우고 2층으로 내려 갔다. 이 곳에서 쇼룸에서 봤던 제품을 살 수 있고, 곳곳에 노란 셔츠를 입은 직원이 제품을 찾는 것을 도와준다.

아직 차가 없는 관계로 다음을 기약하며 당장 필요한 그릇, 수저 등만 사서 매장을 나왔다.

시간이 조금 남아 바로 옆에 링몰에 들렀다. 저녁을 먹고 가려했으나 이케아에서 과식을 한 관계로 오렌지 쥬스 한 잔 만 마시고 집으로....

(링몰에서 바라 본 이케아 소피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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